
▲ 매년 노지에서 나물을 뜯지만, 연신 "아~ 취나물 향기 좋다^^."라고 말하며
취나물을 뜯고 있는 2반 윤분옥님 모습.
5월초, 다른 마을은 곤드레나물, 취나물 뜯기가 막바지로 향해가는데요. 너와마을은 5월10일경 부터 곤드레나물과 취나물 뜯기가 이제서야 시작되었습니다.






얼핏보면, 곤드레나물과 취나물 구분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취나물은 곤드레나물보다 조금 더 짙은 녹색이고 잎이 작으며, 줄기를 뜯으면 특유의 아련한 토끼풀 향취가 납니다.
채취해 온 취나물은 일부 택배 손님에게 보내고, 또 일부는 삶고 말려 건나물로 포장하게 됩니다. 코로나로 불편한 요즘, 5월은 너와마을 봄나물 뜯고 심느라고 온 동네분들이 일손이 바쁠 것 같습니다.